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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결녀' 박진희, 실제 방송기자에 배우며 본격 촬영 돌입


[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배우 박진희가 MBC 새수목드라마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방송기자 이신역 역을 맡은 박진희는 촬영을 앞두고 최근 MBC보도국 이동애 기자와 직접 만나 원포인트 레슨을 받았다. 이자리에서 박진희는 “제 아이템을 선배가 가로채면 바로 화를 내야 하나요, 아니면 참아야 하나요?” “화재 현장에 가서 취재할 때는 무엇부터 확인하고 스탠딩 리포트를 할 때는 어느 장면에서 만들면 될까요"라며 궁금증을 털어놨다.

박진희는 기자로서 현장에서 있을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제시하면서 “그럴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디테일을 꼼꼼히 메모했다. 또 자신이 기자로서 데스크에 제출한 아이템이 반영되지 않을 때의 심정이나, 울고 싶을 만큼 상사한테 ‘깨질 때’ 어떻게 하면 좋을 지 같은 실제 상황을 물었다.


이에 이동애 기자는 “남들 앞에서 눈물을 보이지 않는다”거나 방송기자로서 스탠딩 리포트를 할 때 어투나 표정 같은 것에 대해서 설명했다.

정치부 경제부를 거쳐 기획취재부에 있는 이동애 기자와 극중 이신영이 속한 기획취재부가 마침 같아서 공감대는 더 높았다는 후문.


이들의 만남음 이 기자의 쌍둥이 언니이자 MBC 시사교양국의 'MBC스페셜' 팀 이동희 PD가 ‘다리’ 역할을 했다. 박진희는 11월 이동희 PD와 MBC 스페셜 '북극곰을 위한 일주일'이라는 프로그램을 함께 한 인연이 있어 자연스럽게 기자인 자신의 쌍둥이 동생 이동애 기자를 소개해줬다.


한편 추위에 유독 약한 박진희는 지난 22일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그는 "영화 '궁녀'나 드라마 '쩐의 전쟁'등도 유독 겨울에 촬영을 시작해 몹시 힘들었다"며 “그래도 나중에 결과가 좋아 묘한 징크스가 생겼다”며 웃었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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