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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김쌍수 한국전력 사장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 김쌍수 한국전력 사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아랍에미리트(UAE) 원전수주라는 쾌거를 이룩한 한전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내년에는 해외자원개발사업과 스마트그리드, 전기요금 체제 개편 등의 현안과 과제를 언급하면서 미래지향적인 노사관계를 만들어나가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

임직원 여러분!
2010년, 희망찬 새해를 맞아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마침내, 우리는 원전 수출의 꿈을 이루었습니다. 원자력 발전을 시작한 지 30년 만에 미국, 프랑스 등 원전 강국들과 당당히 경쟁하여 UAE 원전사업 수주라는 쾌거를 올린 것입니다. 이는 우리 회사 뿐만 아니라 국가적인 위상을 드높인 역사적인 사건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지난 1년 동안 War Room에서 많은 밤을 지새우며 우리의 도전을 현실로 만들어 준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격려와 찬사를 보냅니다.

지난 해 우리는 글로벌 경제위기로 인한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새로운 도약을 위해 힘차게 달려 왔습니다. TDR 중심의 혁신활동으로 많은 성공 사례를 만들었으며, 이를 통해 공기업의 Image를 벗고 혁신기업으로 거듭나는 기틀을 마련 했습니다.


송배전 통합사업부를 발족하여 Profit Center로 가는 디딤돌을 만들었고, New Vision 선포를 통해 녹색성장의 주역 KEPCO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 했습니다. 전기요금 체계 개편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그 결과 2011년 연료비 연동제 도입이 확정되어 전력원가의 합리적인 요금 반영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사우디, 요르단, 카자흐스탄에서 대규모 발전사업을 신규 수주하였으며, 해외 자원개발을 통해 발전연료 자주개발률을 17%까지 높여 Global Company의 위상을 더욱 강화 했습니다.


이 모든 성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임직원 여러분 덕분입니다. 특히 김주영 전력노조 위원장님을 비롯한 노동조합 간부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력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KEPCO 임직원 여러분!
녹색성장 시대를 맞아 사업기회 선점을 위한 기업들의 움직임이 본격화 되고 있습니다. 우리 회사 역시 원자력과 스마트그리드를 중심으로 국내ㆍ외에서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국내 전력수요 성장이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우량고객 확보를 위한 에너지 사업자간의 경쟁 또한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가 공기업의 틀 안에서 안주하려는 자세를 갖는다면 무한경쟁 환경 속에서 결코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더욱 강력한 변화와 혁신으로 경영 효율을 높이고 수익성을 극대화 해야만, 경쟁에서 승리하고 Vision 달성을 기약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저는 다음 다섯 가지를 금년도 경영방침으로 정하고 여러분과 함께 적극 추진하고자 합니다.


첫째, 혁신활동 가속화를 통한 Profit Center의 정착입니다.
지난해 얻은 성공체험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금년에는 Profit 창출을 위한 혁신활동을 더욱 강화해야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수익성과 효율성을 중심으로 평가 지표를 재편하고, 성과에 따른 책임과 보상을 더욱 명확히 할 것입니다.


앞으로의 내부 경쟁은 Profit 제고를 위한 선의의 경쟁이 되어야 하며, 이를 통해 회사 전체의 경영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여가야 합니다. 기업문화도 수익 창출을 위한 창의적인 Idea를 만들고 능동적으로 실행하는 혁신지향적인 문화로 바꾸어가야 하겠습니다.


둘째, 해외사업 지속 확대와 수익성 확보입니다.
이제, 한계상황에 도달한 국내시장을 넘어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미래 수익을 창출해야 합니다. UAE에서 최초의 원전 수출을 달성한 기세를 이어나가, 핵심 국가를 중심으로 수주 활동을 더욱 강화하여 2020년까지 10기 이상의 원전을 수출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신규 발전사업 수주를 지속 확대하면서, 운영중인 사업은 Business 관점에서 수익성을 극대화해야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적극적인 해외 자원개발로 '발전연료 자주개발률 50%' 달성을 앞당기고, 송배전 EPC 사업 진출도 조기에 가시화해야 하겠습니다.


셋째, 스마트그리드 사업의 주도적 추진입니다.
스마트그리드는 녹색성장의 인프라를 구축하는 핵심사업으로, 국가적 에너지효율 향상과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우리 회사가 주도적으로 추진해야 하는 사업입니다. 현재 진행 중인 실증사업에서 경쟁사와 비교하여 확실한 우위를 확보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 전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과 글로벌 표준화에 총력을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스마트그리드의 성공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이 중심이 되는 스마트그리드를 만드는 것입니다. 고객의 편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Idea를 더 많이 만들어 현장에 적용하여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넷째, R&D 역량 강화와 성과 창출입니다.
지난해 우리는 '녹색기술 개발 로드맵' 수립을 통해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R&D 과제와 추진전략을 명확히 한 바 있습니다. 금년에는 8대 녹색기술 분야에 보유자원과 역량을 집중하여 핵심 기술을 조기에 확보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우리 회사가 진정한 Engineering Company가 되기 위해서는 성과지향적인 R&D가 정착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연구과제의 Vision 연계를 높이고 성과평가 체계를 강화할 것입니다. 녹색기술 조기 확보라는 확고한 목표의식 아래 R&D에 임해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미래지향적인 상생의 노사관계 정립입니다.
2010년은 국가적인 노사관계의 전환점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저는 노사간의 굳건한 신뢰가 있다면 어떠한 외부의 환경변화도 극복해 나갈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상생과 협력의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노와 사가 하나가 되어 회사 발전을 만들어 갑시다.


KEPCO 임직원 여러분!
회사와 개인의 Vision이 하나가 되면 일이 즐겁고, 자신의 일에 강한 열정을 가질 수 있습니다. 새해에는 여러분 모두가 회사의 Vision을 자신의 것으로 공유하고 일을 통해 Fun을 만드는 Right People이 되어 주시길 소망합니다.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를 열어갈 녹색성장의 주역, KEPCO의 주인공은 바로 여러분입니다. UAE 원전 수출로 얻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과감한 도전과 실행을 통해 Great Company 달성을 앞당기는 희망찬 한 해를 모두 함께 만들어 갑시다.


2010년 경인년에는 KEPCO 가족 여러분들이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 지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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