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청수·청당동 일원 121만여㎡ 규모…충남 첫 유비쿼터스시스템 도입 등
[아시아경제 최장준 기자] 천안 청수지구택지개발사업이 공사 시작 4년 만에 마무리돼 동남부권의 새 주거지역으로 거듭났다.
천안시는 31일 2006년부터 시작된 청수지구 택지개발사업이 진입로, 상·하수도 등 모든 기반시설공사를 끝마치고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천안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함께 펼친 청수지구 택지개발은 동남구 청수·청당·삼룡·구성·다가동 일대 121만6389㎡ 규모로 만들어졌다.
개발택지는 ▲주택건설용지 37만6758㎡(30.97%) ▲상업업무용지 5만8444㎡(4.8%) ▲공공시설용지 78만1187㎡(64.23%) 등이다.
이중 단독주택 터는 12만6916㎡, 공동주택 터는 23만4766㎡이고 상업 터는 4만6016㎡, 업무 터는 1만2428㎡로 나뉘어졌다.
공공시설은 ▲도로 27만601㎡ ▲공원녹지 33만4170㎡ ▲기타 17만6416㎡다.
청수지구는 충남도에선 처음 유비쿼터스시스템을 끌어들여 방범셉티드(CPTED-범죄예방) 서비스를 비롯해 무인교통관리서비스, 원격검침서비스 등을 할 수 있다.
또 법원과 경찰서, 세무서 등 9개 공공기관과 국민연금관리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4개 업무시설 등이 들어서는 종합행정타운이 만들어져 지역발전 및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좋은 자연경관을 이용한 그린네트워크도 이뤄져 있고 ▲호수공원 ▲음악 분수 ▲풋살경기장 ▲배드민턴장 등 문화·생활체육·커뮤니티시설 등도 갖췄다.
이밖에 고등학교 1곳이 지어진 가운데 초등학교 1곳, 중학교 1곳, 공공도서관 1곳도 세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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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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