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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상봉1동, 따뜻한 동행

상봉교회 장학금 전달, 독지가 성금 기탁, 새마을 부녀회 떡국 잔치 열어 -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랑구(구청장 문병권)상봉1동 주민들이 청소년,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내기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상봉1동(동장 위동복)부녀회는 지난 2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동주민센터 3층에서 지역내 거주 만 65세 이상 어르신 300여명을 초청, 점심식사(떡만두국, 다과)를 대접했다.

자원봉사자 30여명의 협조로 개최된 이 행사는 독지가가 지원한 떡국과 만두, 과일, 사골 등이 마련됐다.


식사를 마친 어르신들은 맛있게 잘 먹었다는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았고 자원봉사자들은 땀방울을 흘리면서도 모두들 밝은 얼굴로 인사했다.

중랑구 상봉1동 부녀회 관계자는 “나눔의 미학을 즐길 줄 아는 우리의 이웃 덕분에 떡국 잔치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담소를 나누며 즐겁게 떡국과 다과를 즐겼고 뜨끈한 떡국 국물로 주민들의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하루가 됐다”고 밝혔다.

또 지난 13일에도 상봉동에 위치한 상봉교회(담임목사 김영진)는 상봉교회 예배당에서 상봉교회 담임목사를 비롯 상봉교회 교우, 동 주민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 한 부모가정 아동 7명에게 총 150만원의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장학금은 상봉교회 교우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직접 마련됐다.


상봉교회는 이번 장학금 전달식 외에도 이웃돕기에 앞장서 상봉교회 창립 36주년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지난 추수감사절부터 이웃돕기 행사를 시작해 경로당 3곳에 과일과 김장김치를 전달하기도 했다.


아울러 상봉1동에 위치한 중소기업체인 에스제이패브릭스는 최근 경기가 어려운 가운데서도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따뜻한 겨울보내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이번 기탁금은 수급자 선정 기준에 해당되지 않아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 중에서 어려운 노인 및 저소득층을 위하여 10만원씩 1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중랑구 상봉1동 주민센터(☎2207-4011)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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