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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김치전쟁' 감독 "'사랑니'보고 김정은 캐스팅"


[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사랑니'를 보고 김정은을 캐스팅했다."


'식객:김치전쟁'의 백동훈 감독이 30일 서울 소공동 롯데시네마 에비뉴엘에서 열린 영화 '식객:김치전쟁'(이하 식객2) 제작보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백감독은 "장은이라는 캐릭터는 마음속 상처 때문에 포커페이스를 유지해야하는 인물이다"라며 "'사랑니'라는 영화에서 김정은의 연기를 보고 생각을 굳혔다. '이 배우가 밝은 면을 숨기고 어두운 면을 표현해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성찬은 만화를 봤을 때 아줌마들에게 동생처럼 눙치고 눈웃음치고 편하게 다가갈 수 있는 면이 중요하다"며 "사석에서 진구를 만났을 때 정말로 이 친구가 실제 모습은 즐겁고 재미있고 장난끼가 많은 것 같아서 실제 성찬과 많이 닮았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덧붙여 백 감독은 "1편은 다양한 음식 보였지만 2편은 김치 하나가 나온다. 나도 '어떻게 2시간을 끌어갈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공부를 하다보니 우리가 알고 있는 김치 말고 다양한 김치가 있더라. 이렇게 다양하고 맛있는 김치가 있다는 것을 알릴 수 있다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천재 요리사 장은(김정은 분)과 성찬(진구 분)의 숙명적인 김치 대결을 그린 '식객2'는 오는 1월말 개봉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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