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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무한도전'이 29일 오후 10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MBC 공개홀에서 개그맨 이혁재의 사회로 열린 '2009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무한도전'은 시청자로부터 60%의 지지를 받아 1위에 올랐다.
이날 무대에 오른 김태호PD는 "오늘은 '세바퀴'나 '지붕뚫고 하이킥'이 받을 줄 알았다.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 올 한해 몸을 사린 것 같은데 내년엔 본격적으로 해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 후보로는 '무한도전' '세바퀴' 쇼!음악중심' '우리 결혼했어요' 지붕뚫고 하이킥' '황금어장'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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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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