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글로벌 증권사가 되기 위해 기존의 틀을 깨는 혁신과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정신으로 무장하자."
삼성증권 박준현 사장이 지난 10월 창립 기념식에서 한 말이다. 삼성증권은 국내 증권사 중 주식매매와 IB 등 전 부문에서 업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유일한 증권사 로 국내를 뛰어넘어 글로벌 톱10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pos="L";$title="";$txt="";$size="200,57,0";$no="2009122911413507471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글로벌 시장 진입을 위해 이미 홍콩법인과 동경사무소를 설치하고 운영 중이다. 해외 법인을 강화하기 위해 삼성증권은 지난 4월 1억달러를 투자해 글로벌 IB부문에 유 능한 외국인 인재를 대거 스카우트 했다. 설립 초창기라서 아직 가시적인 성과가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IB부문의 실적개선은 다른 부문보다는 장기간의 시간과 비용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현재보단 미래가 기대된다.
이트레이드증권 박소정 애널리스트는 "홍콩 법인은 초기 현지 인력 구축 비용 때문에 가시적인 실적이 나오지 않았다"며 "홍콩법인의 설립으로 멀티커버리지를 통한 국 내 법인영업 지원이라는 시너지 창출 추이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 허대훈 애널리스트도 "삼성증권이 리테일 관련 영업 기반 뿐만 아니라 홍콩 법인이 성공적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며 "국내 SPAC설립을 준비하는 등 IB 기 반 역시 견고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 분기(7월∼9월) 수수료 부문 실적도 크게 개선됐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전분기 시장 전체 CMA 계좌수는 7.6%, 잔고는 1.7% 증가한 것에 비해 삼성증권의 CMA 계 좌수는 11.8%, 잔고는 4.2% 증가했다.
또한 같은 기간 시장 전체 주식형 펀드 설정액이 4.4% 감소했고 순자산액이 10.1% 증가한 것에 비해 삼성증권의 주식형 펀드 판매좌수는 0.2% 증가, 평가금액은 20.2%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잔고 1억원 이상의 고액 개인고객수는 작년 말 4만3411명을 저점으로 매분기 증가해 지난 9월말 기준 6만4809명으로 늘어났다. 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하는 개인 자산 관리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
특히 최근에는 POP 시스템을 도입해 그 동안 1억원 이상 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하던 자산관리 서비스 업무를 소액 적립식 고객에게도 제공하고 있다.
'Platform Of Private banking service'의 약자인 POP은 POP시스템과 POP포트폴리오, POP서비스로 구성된다. 세 가지 핵심 요소는 정확한 고객 성향 분석을 위한 시스템, 이에 맞는 상품 군과 투자전략, 철저한 사후관리 서비스로 풀이된다.
삼성증권은 POP도입을 통해, 그 동안 주로 담당 PB의 개인 역량에 의존했던 자산관리 영업이 본사 전문가그룹의 체계적 지원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프로세스 중심의 선진 자산관리 영업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pos="C";$title="";$txt="";$size="450,347,0";$no="2009122911413507471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현재 삼성증권 지점에서는 'POP Zone'을 설치해 내방 고객이 상주 PB를 통해 POP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POP전용 콜센터와 홈페이지 내 'e-POP Zone'설치를 통해 많은 고객이 POP시스템에 기반한 상담을 받을 수 있게 하고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POP 론칭은 고객과 함께 새로운 투자문화를 만들어 가겠다는 삼성증권의 브랜드 슬로건 create with you가 실체화 된 첫 사례"라며 "향후 펀드 판매사 이동제 등 시장변화를 앞두고 차별화된 경쟁력과 폭넓은 고객기반을 갖추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0년 삼성금융그룹이 금융지주 전환을 추진한다면 삼성증권이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키움증권 서영수 애널리스트는 "삼성금융지주 전환을 위한 첫 걸음인 삼성생명이 상장된다면 증권사가 다른 계열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혜택을 받을 것"이라며 "이는 증권과 카드 부문이 그룹 내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내년 상반기 삼성생명 상장이 본격화되면서 주가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종목 수익률 100% 따라하기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