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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BMW 잡자'..8개 신모델 개발에 박차

[아시아경제 김경진 기자]폭스바겐이 BMW 추격에 날을 세우는 모습이다.


BMW와 메르세데스 벤츠에 이어 3위에 랭크하고 있는 럭셔리 브랜드 아우디에 내년 중반 출시 예정인 컴팩트 A1 모델을 비롯 총 8개 모델을 2015년까지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폭스바겐은 2012년까지 총 73억 유로(105억 달러)에 달하는 비용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이날 성명을 통해 밝혔다.


이 계획이 완성되면 아우디의 라인업은 현재 34개 모델에서 총 42개 모델로 확충된다.

이 같은 폭스바겐의 아우디 신모델 론칭 야심은 최근 BMW 및 벤츠의 잇단 소형차 개발에 자극을 받은 것이며 내년 출시될 A1 컴팩트 신모델은 아우디의 가장 저렴한 모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BMW 6시리즈 및 메르세데스 벤츠의 CLS 모델과 경쟁할 대형 럭셔리 쿠페 A7도 내년에 출시될 예정이다.


2012년 말에는 전기차인 e-tron도 제작도 시작할 계획에 있다.

김경진 기자 kj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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