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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청소년 척추 측만증 바로 잡는다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청소년 25명 선착순 모집, 교육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오랜 시간 학업에 매진하는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의자에 앉아 생활하는 시간이 많다. 오랜 시간 책상에 앉아 잘못된 자세로 장시간 앉아 있으면 척추에 무리가 가는 현상이 반복되면 척추가 휘는 척추 측만증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성장기 청소년은 뼈가 자라는 중이고 잘못된 자세는 성인에 비해 심각한 증상으로 나타 날 수 있다

동작구(구청장 김우중) 보건소가 맞춤형 허리건강 프로그램 운영으로 청소년들의 휜 허리를 바로 잡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구 보건소는 다음달부터 진행되는 겨울방학 '바른자세 튼튼허리' 프로그램 참여 청소년들을 모집한다.

대상자는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초·중·고 청소년들이며 모집인원은 선착순 25명이다.

교육시간은 매월 넷째주, 다섯째주 화,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1시간동안 진행되며 교육장소는 동작구 보건소 2층에 위치한 보건교육실에서 실시된다.


주요 교육내용은▲1회차: 허리를 늘려 줍시다▲2회차: 체조 및 짐볼 운동▲3회차: 체조 및 폼롤러 운동▲4회차: 체조 및 세라벤드 운동 등이다.


지난 2007년도부터 현재까지 총 32회에 걸쳐 553명의 지역 청소년들이 올바른 허리자세를 교정 받았다.


조경숙 보건의약과장은 “겨울방학은 날씨가 추워 실외활동보다는 실내활동이 더 많이 하게돼 건강에는 오히려 안 좋을 수도 있다”며“척추측만증 같은 경우 초기에는 증상이 없어 자칫 방치되기 쉬우므로 생활습관 개선과 올바른 허리교정 등 자녀들의 건강관리에 관심을 기울여 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동작구 보건소 보건의약과 건강증진센터(820-9479)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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