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주관 희망근로 사업 평가 결과 최우수구 선정, 국무총리상 받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김우중)가 희망근로사업 서울시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구는 최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희망근로 평가에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최우수구로 선정돼 이달 말 정부 중앙청사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다.
평가는 올 하반기 전국 시·군·구 총 246개 기관을 대상으로 총 2차에 걸쳐 서면과 현장 확인 등 심도 있게 심사됐다.
주요 평가항목은▲사업 추진성과▲상품권 유통▲참여자 관리▲지역여론▲지차체 추진역량 등 이었다.
$pos="C";$title="";$txt="동작구 버려진 자전거 재활용 사업 ";$size="550,366,0";$no="2009122307485795562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또 현장 확인 심사는 사업의 실체와 주민편익 정도 등 실질적인 생활밀착형 사업추진 여부에 초점이 맞춰졌다.
구는 올 5월부터 희망근로 전담부서인‘취업복지추진단’을 발족, 희망근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사업발굴에 만전을 기했다. 이결과 총 211개 사업에 1680명의 희망근로자들이 희망의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구는 대규모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시작된 태생적 한계로 쓰레기 줍기 등 땜질식 일자리 중심으로 추진된 다른 자치구와 달리 생활밀착형 희망근로사업을 적극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도심속 녹색쉼터를 제공해준 ‘현충원 외곽공원 등산로 정비’▲골목길 순찰차 사각지대의 범죄를 예방하는 ‘우리마을 안전지킴이’▲녹색 재활용사업‘폐기 자전거 재활용’▲자매결연 농촌 일손 돕기 등이다.
구는 이들 생활밀착형 사업 추진으로 희망근로 참여자에게는 일하는 보람을 지역주민에게는 생활편의를 제공하는 등 일석이조의 성과를 거두었다.
또 저소득층 집수리와 달동네 재해예방 등 친 서민 사업을 펼쳐 소규모의 주민숙원민원을 해결했다. 총 25억원 상당의 희망근로상품권을 사용해 동네 슈퍼마켓과 재래시장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김우중 구청장은“올해 사업 추진과정에서 획득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생산적인 사업을 적극 발굴, 내년도 희망근로사업에 반영해 서민이 행복한 복지동작 건설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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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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