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성북구, 새 해 첫 날 개운산서 해맞이 행사 가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도심 속에 위치해 인근 주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성북구 개운산에서 2010년 새해의 각오를 다지고 소망을 기원하는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성북구(구청장 서찬교)는 새해 1월 1일 오전 7시부터 1시간 동안 개운산 마로니에 마당(헬기장)에서 '2010 성북! 새로운 시작을 알리다'라는 슬로건 아래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참여 주민들은 ‘소원풍선’에 매직펜으로 자신의 소망을 쓴 뒤 카운트다운에 맞춰 이날 오전 7시47분으로 예상되는 일출과 동시에 이를 하늘로 날려 보내게 된다. 풍선과 펜은 현장에 준비된다.

또 서로 덕담을 나눈 뒤 개개인의 소원을 담아 행사장에 마련된 ‘희망의 북’을 쳐볼 수도 있다.


이 밖에 이날 일출을 전후해 새해 아침을 알리는 길놀이, 타악 퍼모먼스 그룹의 축하 공연, 해맞이 포토존에서의 사직찍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성북구는 해맞이 행사에 1000여 명 이상의 주민이 참여해 성황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며 구민 화합 속에 활기차고 건강한 한 해를 열고자 하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이날 해맞이 행사가 열리는 개운산은 돈암동과 안암동, 종암동에 걸쳐 있는 도심 속 공원으로, 산책로와 쉼터, 운동기구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설치돼 있어 많은 주민들이 즐겨 찾고 있다.


한편 개운산과 함께 오동근린공원, 서울성곽산책로, 북악하늘길 제2산책로(일명 김신조 루트), 북악스카이웨이 등도 성북구 내 해맞이 명소로 잘 알려져 있다. 성북구청 문화체육과 (☎920-3048)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