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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금융과 미소펀드의 차이는?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정부가 주도하는 미소금융이 각 지역에 사무소를 잇따라 개설한 가운데 새로운 P2P금융서비스인 미소펀드도 곧 출범할 예정에 있어 마이크로크레딧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미소금융과 미소펀드 등은 무담보 저신용 계층이 비교적 저렴한 금리에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각각 다른 조건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꼼꼼하게 살펴본 뒤 이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4일 금융계에 따르면 하면서 트리플리치매니지먼트는 이날 프레스센터에서 네티즌들과 일반 국민들이 참여하는 대출직거래서비스인 '(가칭)미소펀드 서비스' 발표회를 개최했다.


미소펀드는 정부가 미소금융을 통해 저소득층에게 4.5%이내의 아주 낮은 이율로 사업창업 및 운영자금을 지원해주고 있지만 저소득층중 7~10등급을 위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1~6등급의 고신용자나 자산이 비교적 건전한 중산층이 제도권금융에서 대출이 어렵다고 지적했다.

실제 미소금융의 경우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대출신청일 현재 한국신용정보주식회사, 한국신용평가정보주식회사, 코리아크레딧뷰로주식회사에서 평가한 개인신용등급 중 1개 이상의 회사에서 7등급 이하(신용불량자 수준)의 평가를 받아야 한다. 개인신용등급이 7등급 이하면 일반 금융기관으로부터는 돈을 빌릴 수 없다.


연이율은 모두 4.5% 이내(무등록사업자 대출은 2.0% 이내)이며 상환기간은 최소 1년에서 최대 5년 이내이다.


반면 미소펀드는 모든 이자가 돈을 빌려주는 사람과 빌려가는 사람들 사이에서 경매방식으로 결정되도록 하면서도 금리한도를 0%에서 29%사이에서 제한해 둔 방식이라고 TRM측은 설명했다.


일반대부업체의 기존대출이 여러 가지 제약이 있는데 비해 '미소펀드'는 대출에 아무런 제약이 없고, 기존대출이 대출자선정을 대출기관에서만 평가하는데 비해 미소펀드는 대출금액, 이자율, 대출기간, 대출자 평가 등 일련의 프로세스에 네티즌들이 자유롭게 참여해 대출선정이 이루어진다는 것.


돈을 빌려주고 싶은 사람은 미소펀드 인터넷홈페이지인 www.misofund.com 에 접속해 금액, 이자율, 기간 등을 입력하고 돈을 빌릴 사람은 미소펀드에 접속해 자신이 필요한 금액, 이자율, 기간 등을 입력하면 자체심사와 네티즌 심사를 통해 돈을 빌려주는 여러 사람들의 구좌에서 나누어져 돈이 필요한 사람의 구좌로 입금되는 형식이다.


현재 '미소펀드'와 동일한 대출직거래시스템은 미국의 프로스퍼(www.prosper.com)로 현재 회원이 90만명이고 1억8600만달러의 대출실적을 가지고 있다.


김지일 TRM 대표는 "신용도가 낮은 저신용자에게 낮은 금리로 사업자금을 빌려주는 '미소금융'과 신용도가 높은 고신용자에게 높지 않는 금리로 생활자금을 빌려주는 '미소펀드 서비스'(www.misofund.com)가 조화를 이룰 경우 대출시장의 혁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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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는 이어 "정부가 현행 법규제상 어려운 점을 개선해 준다면 한국의 대출이자 수준이 29%이하에서 형성될 것"이라는 덧붙였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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