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전자여권 발급에 따라 노약자, 장애인 임산부 등 민원인에 직원이 신청서 등 작성 도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구(구청장 정동일)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전자여권 발급에 따른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여권발급 멘토링' 제도를 운영한다.
중구는 여권 민원실에 노약자 우선 전담 창구를 운영, 직원 1명과 도우미 1명을 배치하고 노약자 장애인 임산부 등 거동이 불편한 민원인들의 신청서 작성에서부터 접수, 영수필증 구매, 교부까지 순번 대기 없이 여권 발급에 필요한 전 과정을 처리해 준다.
$pos="L";$title="";$txt="정동일 서울 중구청장";$size="173,234,0";$no="2009122409224871498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또 여권발급 수수료 납부 시 현금 납부와 함께 신용카드로 결제 할 수 있도록 지불 수단을 다양화,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중구는 이를 위해 지난 11월 23일부터 여권수수료 카드 결제를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 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문인식기 3대를 설치, 내년 1월 1일부터 여권발급 신청 시 만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행정 전산망에 등록 된 지문과 신청인의 지문 일치 여부를 확인하는 지문확인 시스템을 시행한다.
지문 확인 시스템은 오래된 신분증 사진으로 인해 본인 확인이 어려운 점을 해결하고 타인의 명의를 도용한 여권 부정 발급 사례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채취된 지문은 본인 여부 확인에만 사용되며 여권정보에는 수록되지 않는다.
이밖에도 바쁜 직장일로 근무시간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여권 발급 시간을 연장하여 운영하고 있다.
여권 유효기간 만료 사전예고제로 여권 유효기간 잔여일이 6개월 미만인 대상자에게 우편으로 안내 해 주는 등 다양한 서비스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정동일 구청장은 “중구는 내년부터 변경되는 여권발급제도에 맞추어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여권 발급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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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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