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KB국민은행 노사는 퇴직연금제도 도입에 전격 합의하고
올해 말까지 퇴직연금규약 작성 및 신고를 완료해 시행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퇴직연금제도는 고령화 시대에 대비해 기업이 근로자의 노후소득보장을 위해 퇴직급여재원을 사외금융기관에 적립한 후 근로자가 퇴직할 때 연금 또는 일시금 형태로 지급하는 퇴직급여제도로 2005년 도입·시행했다.
KB국민은행은 이번 노사 합의를 통해 임직원들의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보장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2만 6000여 임직원들의 퇴직연금 가입으로 전체 퇴직연금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9년 11월말 현재 퇴직연금 전체 시장 규모는 약 10조원이고, 이중 은행권이 5조6000억원(54.6%)을 차지하고 있으며, 은행권 최초로 1조원을 달성한 KB국민은행은 1조2400억원으로 은행권 1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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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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