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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바이 수요"에 원·달러 1180원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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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글로벌 달러 강세를 반영하며 1180원대로 다시 상승했다. 환율은 이날 역외환율 상승과 결제수요 유입으로 상승폭을 조금씩 늘리고 있다.

2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6원 오른 1181.5원에 개장했다.


장초반 환율은 에너지 관련 공기업의 마바이 결제수요가 유입되면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전일 네고물량 출회로 상승폭을 반납했던 만큼 상단에서 수출업체의 움직임을 주시하는 양상이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장초반 마비드 때문에 비디쉬하기는 하나 쉽게 오를 장은 아닌 듯하다"며 "오후들어 주식 관련 매도 물량 나올경우 상승폭을 반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나 1180원은 지켜질 듯하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9시1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0.69포인트 오른 1656.23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장초반 코스피에서 21억원 어치 순매수하고 있다.


1월만기 달러선물은 전일대비 5.50원 오른 118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은 1354계약, 기관은 1291계약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1687계약 순매도중이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91.78엔으로 7거래일째 오르고 있고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284.8원으로 하락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1.4255달러로 내리고 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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