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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전략]기관發 중·소형주 윈도드레싱에 주목

"기관 연말 종가 관리..외국인 매수세 및 4Q 실적 개선 유효로 대형주도 유효"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전날 시장의 주요 특징은 코스피 반등과 코스닥 상승탄력 둔화라고 할 수 있다. 3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선 외국인들에 의한 수급효과에 힘입어 코스피는 전일 대비 11.31(0.69%p)포인트 오른 1655.54에 장을 마친 반면 코스닥은 10 거래일 만에 조정을 받으며 전일 대비 5.31(1.02%) 내린 512.78을 기록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11월 말부터 이어진 종목 장세로 인해 종목별 과열에 대한 우려가 커진 결과라고 분석한다.


종목별 상승탄력 둔화와 개별 종목 간 옥석가리기에 대비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은 기관들의 움직임이다. 올해 증시를 주도했던 외국인의 경우 시장 전체를 매수한다는 성격이 강해 대형주 중심의 바스켓 매수가 주류를 이루고 개별종목에 대한 매수세는 상대적으로 강하지 못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기관의 경우 12월 들어 진행되고 있는 종목 장세의 주요 역할을 담당했으며 연말을 맞아 중소형주가 상대적으로 수익률 관리가 용이하다는 점에서 기관들로 하여금 선별적인 매수세를 일으키는 유인이 될 수 있다.

단기적으로 연말을 5 거래일 앞둔 시점이라는 점과 윈도우드레싱까지 고려한다면 중소형주 전체에 대한 매수는 아니더라도 개별종목별로 산발적인 매수세 유입은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따라서 종목장세의 주체인 기관들의 윈도우드레싱에 대한 기대를 바탕으로 중소형주를 선별해내는 것도 연말 수익률 제고를 위한 한가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그동안 시장을 억눌러왔던 달러화 강세에 따른 달러캐리 트레이드 청산 우려와 이로 인한 외국인의 국내 증시 이탈 우려는 과도했다는 평가다. 실제로 외국인의 매수 강도가 둔화됐던 기간에도 기존 주도주인 IT·자동차주로의 외국인 순매수는 지속되고 있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신중호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연말 기관들의 윈도우드레싱이 기대되는 종목군을 선정할 때 매출증가가 수반되는 종목군으로 압축할 필요가 있다. 다만 현시점에서 윈도우드레싱을 기대할 때 추가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은 단기적인 수익률이다. 5거래일이라는 짧은 기간이 남아있는 만큼 윈도우드레싱이나 연말랠리 효과가 종목별로 크지 않을 수 있으며 지난달 말 이후 이어진 상승세가 이를 상당부분 반영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남은 거래일 동안 상승 가능성이 높거나 또는 윈도우드레싱 효과가 없더라도 향후 성장성이 높은 종목군을 중심으로 압축해 연말 이후에도 추가상승을 대비하는 전략이 바람직할 것이다. 더불어 최근 이러한 종목군으로 기관들의 매수강도가 강화되고 있다면 수급적인 안정감과 함께 간접적으로 윈도우드레싱의 움직임을 확인해보는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앞서 제시했던 기준을 바탕으로 연말 기관들의 윈도우드레싱이 기대되는 종목군을 선정해 보면 파트론, 동일산업, 케이피케미칼, KPX화인케미칼, 대덕전자, 메디톡스, 성광벤드 등 7개 종목으로 압축된다. 단기적으로 기관들의 윈도우드레싱이 기대되는 종목으로 선정했지만 최근 수급적인 안정과 함께 향후 매출증가세가 뒷받침되고 있다는 점에서는 보유종목으로서도 매력적이라는 판단이다. 더불어 적정주가와의 괴리율이 10% 이상인 종목군으로 압축한 만큼 밸류에이션 매력이나 상승여력이 충분한 종목군이라 할 수 있다.


◆이선엽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기세 좋던 코스닥 지수가 10거래일만에 조정을 받았다. 일부 기술적 지표도 과열을 알렸고 이미 단기 급등에 따라 부담이 컸던 차에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9억원과 102억원의 차익 매물을 쏟아내면서 뜨겁게 달궜던 중소형주 및 코스닥시장을 식혀주는 모습이다.


현재 시점에서 중요한 점은 전일 코스닥시장지수와 중소형주의 하락이 랠리의 끝을 알리는 마감벨이었는지 아니면 일시적 조정 이후 재상승을 위한 몸 추스림인지에 대한 고민일 것이다. 최근 진행되고 있는 중소형 종목 랠리가 국내 증시만의 흐름이 아닌 점과 최근 급등했던 종목 대부분은 단순한 개별주가 아니며 수익률 게임의 대상이된 종목이 무분별하게 확산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대형주에서도 긍정적인 흐름이 예상되는 자동차 및 IT관련주에 대해서는 종목별 대응 차원에서 접근이 가능할 전망이다.


◆서동필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내부적으로는 시장을 움직일만한 동력이 없지만 미국은 기업이익이 개선되는 등 시장에 조정 압력을 가할 변수가 분명하지 않아 내부적인 동력 부재와 미국발 호재 사이에서 한국 증시의 방황이 지속되고 있다.


IT는 한국·미국 모두 이익 전망치 개선이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 하락세가 진정됨에 따라 매력이 유지될 개연성이 높다. 연말 연초를 맞아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은 기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유수민 현대증권 애널리스트=코스피 횡보 장세 속 수익률 갭 메우기 차원에서 강세를 보였던 코스닥시장 상승 탄력이 둔화되면서 전일 외국인의 사흘만의 순매수 전환과 프로그램 차익매수로 코스피가 선전했다.


그동안 시장을 억눌러왔던 달러화 강세에 따른 달러캐리 트레이드 청산 우려와 이로 인한 외국인의 국내 증시 이탈 우려도 과도했다는 평가다. 실제로 외국인의 매수 강도가 둔화됐던 기간에도 기존 주도주인 IT·자동차주로의 외국인 순매수는 지속되고 있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이번주 미국 주택지표와 개인소득 및 소비지수 등이 발표 예정돼 있다. 지난주 착공건수 증가 등에 비춰볼때 시장에서는 지표들의 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택시장 회복에 따른 자산가치 회복이 개인소득 및 소비지수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과열권에 진입한 중소형주와 코스닥시장 그리고 테마 관련주에 대한 무조건적인 추격매수는 자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매크로 지표 개선에 따른 글로벌 경기회복 수혜주인 IT·자동차·철강·기계 업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실적이 뒷받침되면서 외국인과 기관이 관심을 갖는 종목으로 투자종목을 압축해 나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최성락 SK증권 애널리스트=연말까지 시장 영향력 큰 매크로 변수 없는 가운데 수급도 정체 국면이 예상된다. 연초 이후에는 어닝시즌 영향권으로 들어가며 기업실적이 주가 분기점을 만들 것으로 보인다. 일부 우려에도 불구하고 4·4분기 실적은 3분기 대비 견조할 것으로 관측되고 미국 기업실적도 양호할 것으로 보여 미리 조정을 거친 대형주 위주 상승 흐름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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