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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후지쯔, 농협정보시스템 전산센터 확장

[아시아경제 함정선 기자]한국후지쯔(대표 김방신)는 농협정보시스템 여의도 전산센터의 확장 준공식을 마치고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농협정보시스템은 농협 계열사에 대한 정보화 사업을 지원하고 농업·농촌 정보화를 위해 국책사업에 앞장서는 IT 전문회사로 농협 금융계열사 IT 운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여의도 전산센터는 NH투자증권, NH투자선물, NH-CA자산운용 등 금융계열사의 주 전산센터로 향후 그린 데이터 센터로 확장, 운영될 예정이다.


전산센터는 NH투자증권 본사 건물에 위치하고 있으며 면적 960㎡ 규모로 지난 2007년 설립돼 그동안 상면 부족과 전력공급 불안정, 에너지 효율성 저하 등 문제점을 안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이번 그린 데이터 센터로 확장이전을 통해 상면 가용성을 크게 높여 시스템 확장이 용이해졌으며 전력 등 운영 비용을 절감해 비즈니스 유연성도 높일 수 있게 됐다.

또한 새로운 전산센터에는 '그린IDC구축설계기술(냉기보존을 위한 냉기 차단막과 공기흐름 및 공기량 최적화, 국부냉각시스템)'이 적용됐으며 과도한 전력 소비와 이산화탄소 배출을 억제하는 에너지절감(평균 2~3℃ 절감) 솔루션도 탑재하고 있다.

한국후지쯔는 후지쯔의16여개국 80여 데이터센터 구축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LIG손해보험 전산센터, 그린손해보험 전산센터 등을 연달아 수주, 중대형 그린 데이터 센터 구축 분야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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