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효성은 중공업PG 창원공장이 임금협상을 타결, 정상 가동에 돌입했다고 22일 밝혔다.
노사는 올해 ▲기본급 동결과 ▲성과급 500만원 지급 ▲생산목표 달성을 위한 독려금 100%(통상임금 기준) 지급 등에 합의했다.
창원 노조집행부는 장기간 무리한 파업으로 인하여 많은 손실과 심려를 끼친 데 대해 회사 측에 공식 사과했으며, "파업이 아닌 대화와 타협을 바탕으로 신뢰관계를 구축하고 상생의 기반을 조성해 협력적인 노사관계를 구축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선언했다.
한편, 효성은 지난 7월부터 임금인상 등을 요구하며 파업을 벌여온 노조에 대해 직장폐쇄를 실시하는 등 노사갈등을 겪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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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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