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집어 등 교체 지원에 타업종 기업 사업진출 러시
$pos="C";$title="";$txt="▲노래반주기 전문업체 금영(대표 김승영)은 최근 LED집어등 사업에 뛰어들었다. LED집어등은 기존 집어등 대비 수명이 길고 사용전력이 적다.";$size="550,412,0";$no="2009122210483942346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오징어 등 주광성(走光性) 어족을 잡기 위해 사용되는 집어등을 기존 메탈핼라이드(Metal Halide) 램프를 LED로 대체하기 위한 업계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최근 정부가 고유가 대책의 일환으로 어선 유류절감장비 지원에 나서며 LED집어등 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국내에서 집어등을 사용하는 선박은 6000척에서 8000척으로 추산되고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약 6000척이 방출하는 빛은 서울시내 가로등을 더한 빛 보다 밝다.
특히 집어등을 밝히기 위한 전력을 생산하기 위해 사용되는 에너지는 전체 어선이 소비하는 유류에 60% 가량으로 고효율 설비 도입이 시급하다.
현재 LED집어등은 보급 초기 단계로 효율을 비롯해 집어성능에 대한 실증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노래반주기로 유명한 금영(대표 김승영)은 지난 5월 국립수산과학원과 LED집어등을 개발, 생산하고 있다.
이 제품은 사용시간이 5만여 시간으로 기존 집어등에 비해 전력 및 유류비 사용을 70~80% 줄일 수 있다. 특히 자체적으로 개발한 전원공급장치(SMPS)를 통해 안정적인 전력공급은 물론 발전기 용량과 무게를 줄여 운항 시 유류를 절감할 수 있다.
집어등으로만 100억원 매출을 예상하고 있는 금영은 수협중앙회와 단가협상을 통해 보급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현재 첨단마린조명연구센터와 함께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금영 이외에도 다이스콤, 대신LED, 루미온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 업체들은 2012년까지 집어등을 비롯한 크루즈선, LNG선, 잠수함 등 선박의 LED 조명 등 선박용 LED 조명 시스템에 대한 광모듈, 제어시스템 등을 연구한다.
아울러 다이스콤은 최근 '수랭식 LED집어등'도 선보였다. LED조명장치 및 전원에서 발생되는 열을 해수를 통해 바다로 흘려보내 안정된 광원을 유지하는 제품으로 어선 이외에도 운동장, 공연장 등으로 적용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음향장비업체 메카포럼(대표 장기남)도 지난 21일 3억원 규모의 LED집어등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6월 LED생산업체 티엔씨퍼스트 지분을 인수하며 LED사업에 뛰어들은 메카포럼은 향후 집어등 사업에 적극적으로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어선유류절감장비 지원 사업을 통해 국고보조 55억원을 투입, 2015년까지 6600척에 LED집어등과 유류절감장치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 같은 장비를 통해 약 5억ℓ의 유류를 절감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연간 108만t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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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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