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문화부가 '2010년도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4대 핵심 정책 비전과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문화부는 22일 오전 8시 30분 대전시 유성구 한국연구재단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보고를 진행했다.
이날 유인촌 문화부장관은 "'한글 박물관'을 건립해 국가 상징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3만 3000개소의 정보소외계층 관련 단체 및 활동장소에 신문구독료를 지원하는 등 계층·지역간 문화 불균형 해소에 중점을 두겠다"고 정책 방향을 밝혔다.
문화부는 1억 달러 수출 콘텐츠 클럽 30개 육성 등을 골자로 콘텐츠 강국 진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콘텐츠산업 모태펀드 1000억원 출자해 다양한 지원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또 2010년 ‘한국방문의 해’를 계기로 외래 관광객 850만 명을 유치, 관광수지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국민 1인당 12일 여행하기’를 통해 국내 관광을 활성화 시킬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이와 함께 문화부는 G20 정상회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예술교육대회 개최 등 국제행사들을 국격 제고의 계기로 적극 활용해 우리 문화의 위상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국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통해 문화 분야 공공부문에서 1만 5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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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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