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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신규투자 통한 신성장동력 확보<우리투자證>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우리투자증권은 22일 LS산전에 대해 신규투자를 통한 신성장동력을 확보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5000원을 유지했다.


하석원 애널리스트는 "LS산전의 신규투자(부산 신공장)는 지속적인 성장을 가능하게 할 전망"이라며 "이번 투자가 LS산전 매출에 차지하는 비중은 2010년 5%(850억원)에서 2013년 13%(2500억원)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신공장의 85%는 스테인레스 후육관(750억원, 영업이익률 10%내외)이고 나머지는 초고압변압기(100억원, 영업이익률 25%내외)를 생산할 예정인데 현재 전체 공정률은 90%로 마무리 단계에 와 있다"고 설명했다.


LS산전의 4분기 실적은 양호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는 LS산전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대비 19.6% 증가한 4924억원과 12.8% 늘어난 530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력수요 확대에 따른 주력사업(전력기기, 전력시스템)부문의 매출확대, 정부의 녹색교통 사업 확대에 따른 교통 SOC 및 자동화 기기 등의 회복이 예상되기 때문이라는 것. 그는 "특히 수익 기여도가 낮은 금속부문 매출이 축소된 점도 수익성 개선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진단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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