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 21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달러강세와 상품 수요 감소로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1월물은 전거래일 대비 0.9% 하락한 배럴 당 72.4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달러 가치 강세와 상품 수요 감소가 국제 유가 하락을 부추겼다.
22일 총회를 앞두고 있는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현재의 원유 생산 쿼터를 그대로 유지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일 아웃룩스 앤 오피니언(Oil Outlooks & Opinions)사의 칼 래리 사장은 "시장이 달러와 주식시장 강세에 영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WTI 1월물 거래는 마감됐고 2월물은 전일대비 1%(72센트) 하락한 배럴당 73.70달러를 보이고 있다.
한편 금값 역시 달러 강세로 약세를 보였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 만기 금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1.4%(15.50달러) 떨어진 온스 당 1096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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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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