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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코프, 독일 유료방송국 지분 매입

스카이 도이칠란드 신주 4900만 주 사들여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루퍼트 머독의 뉴스코프가 독일 최대 유료방송국인 스카이 도이칠란드(Sky Deutchland)의 지분을 사들일 전망이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스카이 도이칠란드가 신주 4900만주를 뉴스코프에 1억1000만~1억2000만 유로(1억5800만달러)에 매각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뉴스코프의 스카이 도이칠란드의 지분은 39.96%에서 45.4%로 늘어나게 될 것이라 밝혔다.


일각에서는 뉴스코프가 향후 스카이 도이칠란드의 지배권을 모두 장악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으며, 결국 뉴스코프가 범유럽적인 유료방송국을 설립하게 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이날 뉴스코프의 지분매입 소식이 전해지면서 독일 증시에서 스카이 도이칠란드의 주가는 전일대비 11% 급등한 2.08유로로 거래를 마쳤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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