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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공사 조기 발주로 지역건설 이끈다’

대전시, 내년 61개 사업 상반기 중 80% 이상 발주키로

[아시아경제 최장준 기자] 대전시가 새해 시작되는 공사를 미리 발주, 지역건설경기를 일으킨다.


대전시는 21일 내년도 추진사업 61개 사업(1845억원)을 정하고 새해 상반기 중 80% 이상을 앞당겨 발주한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은 ▲도로건설 27건(1135억원) ▲공공건축 13건(445억원) ▲도시숲 및 공원 조성 4건(101억원) ▲도로시설물유지 17건(164억원) 등이다.


이를 위해 사업별 감독공무원 임명을 빠른 시일 안에 마무리하는 등 조기발주시스템을 가동한다.

또 지역건설자재·장비사용을 늘리기 위한 협약을 맺고 긴급입찰제도 등 집행절차도 줄인다.


특히 실적공사비 적용대상 공사규모를 5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늘리고 일반공사 100억 미만, 전문공사 7억원 미만 등 지역제한 규정을 엄격하게 지킨다.


대형공사발주 땐 업무양해각서(MOU)를 맺어 지역업체의 참여 폭도 넓힌다.

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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