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20년 대전권광역도시계획안 중앙도시계획위원회 통과…대전·충남·충북 8.646㎢ 규모
[아시아경제 최장준 기자] 대전권에서 서울 여의도 크기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이 풀린다.
대전시는 21일 충남·북과 함께 개발제한구역 해제 가능면적을 늘리기 위해 세운 ‘2020년 대전권 광역도시계획(변경)안’이 중앙도시계획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고 밝혔다.
대전권의 개발제한구역 해제규모는 8.646㎢로 서울 여의도 면적보다 넓다.
시·도별론 ▲대전 7.206㎢ ▲충남 0.198㎢ ▲충북 1.242㎢ 등이다.
이에 따라 대전권에서 개발제한구역을 풀 수 있는 규모는 31.28㎢에서 39.92㎢(대전 31.226㎢, 충남 3.31㎢, 충북 5.38㎢)로 는다.
이중 대전시는 ▲집단취락지역 ▲대덕연구단지 1단계 ▲종합물류단지 ▲임대주택단지 등을 위해 12.23㎢를 풀었다.
앞으로 관광·주거·산업단지 개발여건을 감안, 2020년까지 여의도면적의 세 배가 넘는 27.696㎢ 규모를 추가로 푼다.
대전시는 환경평가를 거쳐 보전가치가 낮은 지역을 대상으로 난개발방지,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이용 편리함을 종합판단해 해제대상지를 고를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개발제한구역 해제 총량 추가확보와 전환해제를 통해 개발환경이 좋은 지역의 개발이 이뤄지게 됐다”면서 “대상지 선정, 개발계획 마련 등을 앞당겨 첨단산업용지 조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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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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