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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빈·신민아 키스신, 누구 팬이 더 질투할까?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톱스타 원빈과 신민아의 키스신으로 화제인 커피 CF에 누구의 팬이 더 많이 질투가 났을까.


맥스무비는 '만약 배우 원빈과 신민아의 키스신으로 화제인 커피 광고를 보고 질투가 났다면, 당신은 누구의 팬인가?'라는 질문으로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네티즌 대상으로 이색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3277명이 참여한 이번 설문 결과, 신민아 팬이라고 밝힌 응답자가 50.6%(1659명)로 원빈 팬이라고 밝힌 응답자 49.4%(1618명)로 근소한 차로 더 많았다.


동일한 질문으로 지난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진행했던 1차 설문결과에서는 원빈의 팬이 56.8%로, 신민아의 팬 43.2%보다 13.6%포인트 더 많았다. 지난 2개월 사이 신민아 팬들의 질투가 더 늘어난 셈.

재미있는 점은 원빈과 신민아 팬이라고 응답한 네티즌의 성비율이다.


원빈의 팬이라고 응답한 네티즌 중 여성 응답자 비율은 1차 76%, 2차 82%로 여성이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이성팬들의 참여가 더 높았다. 이성팬들이 많은 것은 당연한 결과였다.


그런데 신민아 팬이라고 응답한 네티즌 중 여성 응답자는 1·2차 모두 38%로 그 비율을 그대로 유지했다. 신민아가 이성팬들 못지 않게 동성팬들에게도 인기가 많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한편 '당신은 원빈과 신민아의 키스장면 커피CF를 보고 질투가 났는가?'라는 질문에는 '사랑스럽게 보인다'는 응답이 59.1%로 가장 높았다. '아무 생각 없다'가 27.2%, '질투를 느낀다'가 13.7%였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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