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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그룹, 결핵퇴치운동에 앞장

[아시아경제 손현진 기자]현대·기아자동차그룹이 올해도 결핵퇴치운동에 먼저 앞장선다.


현대·기아차그룹은 21일 양재동 사옥 대회의실에서 대한결핵협회(회장 김성규)와 '크리스마스 씰 증정 및 후원 약정식'을 갖고 연말까지 전임직원이 결핵퇴지 캠페인에 동참키로 했다.

이번 약정식 체결로 현대·기아차그룹은 ▲난치성 결핵환자 치료비 지원 모금운동 ▲회사 및 경영진 명의 연하장에 크리스마스 김연아씰 붙이기 ▲결핵환자 이송을 위한 구급차 2대를 대한결핵협회에 기증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는 임직원들이 보다 손쉽게 모금에 참여할 수 있도록 '결핵퇴치 캠페인 웹사이트'를 개설해 온라인 기부와 함께 크리스마스씰이 부착된 e-카드를 보낼 수 있도록 했다.

또 회사 차원에서도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결핵퇴치기금을 조성해, 임직원들의 참여 의지를 높이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연말을 맞아 회사나 경영층 명의로 나가는 모든 연하장에 크리스마스씰을 붙이고, 응급 결핵환자 이송을 위한 구급차 그랜드 스타렉스 2대를 대한결핵협회에 기증하는 등 결핵퇴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 구급차는 대한결핵협회 산하 복십자의원이 운영하면서 산간오지에 거주해 방문 치료가 힘든 결핵환자의 통원 치료 및 응급환자 이송, 노숙인 현장진료 등 다양한 결핵 예방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이날 약정식에 참석한 현대·기아차 윤여철 부회장은 "결핵퇴치를 위한 모금운동에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이 회사와 임직원 모두에게 결핵문제에 대한 인식과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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