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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현대산업개발이 지난 17일 문을 연 2024가구 규모의 '수원 아이파크시티 2차' 모델하우스에는 주말 동안 1만5000여명의 방문객들이 몰렸다.
수원 권선구 권선동 수원시외버스터미널(이마트 수원점) 맞은편 사업부지에 개관한 '수원 아이파크시티 2차'의 모델하우스에는 낮까지 이어지는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개장 첫날 4000여명의 수요자들이 다녀가는 등 주말까지 총 1만5000여 명이 다녀갔다.
이번에 공급하는 2차 분양 물량은 사업부지 내 2·4블록에 걸쳐 총 2024가구에 달한다. 2블록 지하 2~지상14층 26개동 전용면적 84~202㎡ 1135가구와 4블록 지하 2~지상14층 18개동 전용면적 84~148㎡ 889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2블록과 4블록은 아이파크시티 중 가장 큰 단지며 두 단지 모두 서쪽으로는 우시장천의 수변공간과 맞닿아 있는 등 생활환경이 쾌적한 것이 장점이다.
아울러 전체 2024가구 중 90%가 넘는 1841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130㎡ 이하(30~40형대)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평균 1235만원 선으로 책정됐다. 입주는 2012년 1월 예정이다.
'수원 아이파크시티 2차'는 오는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월 22일부터 12월 24일까지 1~3순위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31일로 예정돼 있으며 내년 1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계약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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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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