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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최정원이 아기를 등에 업은 엽기 발랄한 포스터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것은 내년 1월 4일 첫 방송하는 SBS 새 월화드라마 ‘별을 따다줘’(극본 정지우·연출 정효)의 포스터다.
지난 12월 중순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최정원은 막내 남이를 업고 주머니에 젖병을 주렁주렁 매달았다. 또 군화를 연상케하는 신발을 신고는 당당한 포즈를 취해 눈길을 끌었다.
제작진은 “‘소문난 칠공주’의 미칠이로 잘 알려진 최정원이 이번 드라마에서는 빨강이로 변신했다”며 “사진 콘셉트는 무지개동생들과 함께 세상을 씩씩하게 헤치고 나가는 빨강이의 당당한 모습을 담았다. 앞으로 최정원이 드라마 속에서 머리산발이 되거나 구두굽이 떨어지는 등 실감나게 망가지는 연기에다 가슴 시린 로맨스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별을 따다줘’에서 최정원은 JK생명보험에서 실적최하위 FC로 ‘있으나마나 미스 진’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진빨강 역을 맡았다. 극중 아버지 진원장(이영범 분)과 어머니 나주순(유지인 분)이 의문의 사고로 세상을 뜨자 동생 주황, 노랑, 초록, 파랑, 남이를 키우게 되는 것.
이 와중 JK그룹의 회장 정국(이순재 분), 이 회사의 고문변호사인 원강하(김지훈 분)와 시스템 지원부 팀장인 원준하(신동욱 분), 회사 후계자인 정재영(채영인 분), 그리고 천문학과 대학생 우태규(이켠 분)과의 좌충우돌 에피소드도 쏟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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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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