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짜로 즐기는 카드여행"...연말 이벤트 '풍성'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연말연시 특별한 추억을 기대한다면 카드사들이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노려볼만 하다.

20일 금융계에 따르면 카드사들이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한다.

신한카드는 자사 고객을 대상으로 보다 특별한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송년 파티 비용을 지원하는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e-크리스마스 카드 보내기, 무료공연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20일부터 31일까지 요식업종에서 5만원 이상 이용한 전표의 승인번호를 12월 한 달 동안 신한카드 홈페이지나 ARS을 통해 등록하면 매일 20명에게 각각 5만원의 캐시백을 제공한다.

또한 낸년 1월10일까지 5만원 이상 송년 및 신년 모임에 사용한 전표의 승인번호를 신한카드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피자교환권(200명)을 증정한다.

연인과 함께하는 로맨틱 크리스마스 콘서트 이벤트도 제공된다. 이 행사는 50쌍의 고객을 초청 24일 올림픽 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김장훈 싸이의 완타치'(25쌍), 24∼25일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열리는 '컬투쇼 미친 크리스마스'(25쌍) 티켓을 증정한다.

KB카드도 송년 모임의 회식비를 지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달 31일까지 모임이나 회식비 등으로 30만 원 이상 사용하면 총 500명을 뽑아 기프트카드 5만∼100만원권 등을 제공한다.

현대카드도 일부 공연에 대해 입장권을 50% 할인해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25일 예술의전당에서 공연하는 유키구라모토의 피아노콘서트도 10% 할인해준다.

비씨카드 역시 우수고객 5만명을 에버랜드에 무료로 초청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무료 자유이용권을 받고자 하는 고객은 비씨카드 홈페이지에서 회원 로그인 후 무료 초대권 쿠폰을 출력 받아 에버랜드 현장에 있는 이벤트 안내에 제출하고 자유이용권과 교환하면 된다.

카드사 한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맞아 카드사들이 고객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 서비스들을 잘만 이용하면 즐겁은 연말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