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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핵심은 자족기능으로 발전시키는 것”

이달곤 행안부 장관, 17일 충남도 방문…경제성장, 인구 증가 늘려 성장시킬 방안 필요

[아시아경제 최장준 기자] “세종시 핵심은 자족기능으로 도시를 빨리 발전시키는 것이다.”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이 17일 충남도청을 방문, 세종시 수정 추진과 관련해 “자족기능으로 세종시 발전에 에너지를 불어 넣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세종시 자족성 확보를 위한 의견이 꾸준히 나왔으나 정운찬 총리가 오면서 공론화됐다”며 “정부는 각계각층에서 내놓은 문제를 모아 세종시 발전방안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명박 정부는 기본적으로 세계화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5+2 광역경제권'을 만들어 국가 전체를 발전시키는 구상을 갖고 있다"면서 "조금만 기다리면 이와 같은 방향에서 세종시 발전방안이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지금은 경제성장 13%, 인구증가 2.5% 등 과거와 달리 높은 성장을 기대할 수 없는 상태”라며 “세종시를 매력적인 도시로 만들지 않으면 인구 등이 늘지 않는 등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자족기능으로 발전 에너지를 불어 넣어 매력 있는 세종시를 만들 것”이라며 “조바심을 갖지 말고 조금만 기다려 달라. 세종시 발전방안이 나오면 그때 결정하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행정기관 이전 고시에 대해 “다음달 초 나올 세종시 발전방안에 고시 내용이 포함될 것”이라며 “아직까지 세종시 발전방안은 확정된 게 없다. 세종시 발전방안이 마련되면 정부와 협의해 법률 개정 등으로 거쳐 고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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