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17일 상승 출발했던 일본증시는 금융주 주도로 막판 하락 반전했다.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 대비 0.1% 하락한 1만163.80에, 토픽스 지수는 0.2% 내린 896.2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시는 9일간의 하락세를 보였던 국제유가가 이틀 연속 상승했다는 소식과 엔화약세에 상승 출발했다. 전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유(WTI)는 2.8% 오른 배럴당 72.6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일본 최대 석유탐사업체 인펙스는 3.6% 상승했다. 원자재가격 상승 소식에 퍼시픽 메탈도 7.3% 급등했다.
그러나 투자자들이 전일 금융주 급등에 대한 부담으로 매물을 내놓으면서 금융주 약세로 지수는 막판 하락했다. 전일 바젤 은행감독위원회(BCBS)가 대형 은행들에 대한 자본확충안 시행을 10~20년 연기한다는 소식에 금융주가 급등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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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14% 폭등했던 일본 2위 은행 미쓰이 스미토모 파이낸셜 그룹은 1.5% 하락했다. 일본 최대 은행 미쓰비시 UFJ파이낸셜그룹도 1.3% 떨어졌다.
노린추킨 젠쿄렌 자산운용의 오사와 다케시 수석 펀드매니저는 “전일 금융주 상승세는 과했다”며 “장기 투자자들이 금융업체들의 성장전략을 보지 못한 채 금융주 지분을 유지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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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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