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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초대석]이만의 장관은 누구인가

풍부한 행정경험·기획력 뛰어난 실력파


행정 경험이 풍부한 관료다.

지난 1972년 행정고시 11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옛 내무부 자치지원국장, 인사국장 등의 요직을 거쳤다. 이어 1989년 여천 시장과 1992년 목포시장, 그리고 제주부지사, 광주부지사 등을 역임하며 폭넓은 행정경험을 쌓았다.


국민의 정부 시절 청와대 공직기강 비서관과 행정비서관을 지냈다. 정권 말기에는 환경부 차관을 맡으며 환경부와 인연을 맺었다. 환경부 차관 때는 동강 보전대책 수립과 3대강 특별법을 제정하는 게 기여했다는 후문이다.

일처리가 꼼꼼하고 기획력이 탁월하고 현안 조정 능력 또한 돋보인다는 평가다.


특히 중앙과 지방행정 분야에서 쌓은 다양한 경력과 업무능력은 환경부 차관 재직 당시 환경단체와 원만한 업무협조 관계를 유지하는 원동력이 됐다.


유순한 외모에다 차분하고 호소력 있는 목소리가 트레이드마크지만, 쉽게 물러서지 않는 강단도 갖고 있다.


공직생활로 바쁜 가운데서도 촌음을 아껴 서울대 환경대학원과 연세대 행정대학원, 동국대 대학원 등에서 공부를 계속한 지독한 학구파라는 점도 설득력을 배가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약력
▲전남 담양(63세) ▲광주 제일고 ▲조선대 영어영문학과 ▲서울대 환경대학원 ▲광주광역시 부시장 ▲행자부 인사국장 ▲대통령비서실 공직기강비서관ㆍ행정비서관 ▲환경부 차관 ▲환경관리공단 이사장 ▲환경부 장관

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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