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지식경제부는 주조, 금형 등 6개 뿌리산업을 대상으로 지난 4월∼9월간 생산기술기반 경기대회를 갖고 17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생산기반기술 경기대회'는 주조, 금형, 용접, 소성, 열처리, 표면처리 등 6대 뿌리산업의 부문을 놓고 경기대회를 열어 기술명장과 우수기능인을 발굴하는 대회로 올해가 8번째다.
올해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상에는 진흥주물이 선정됐으며 영풍열처리, 신아열처리, 현대도금, 해군정비창 등 4개사가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등 39개사가 수상했다.
대통령상을 받은 진흥주물의 차동기어박스(Differencial housing)는 미군용 4륜 트럭의 핵심부품으로 중소기업 기술력한계를 극복하고 독자 기술개발에 성공, 전량 미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올해 1100만달러 수출을 달성했다. 이 제품은 중동 사막 및 아프칸 지역의 지뢰매복방호 차량에 단독 사용된다. 진흥주물은 약 70여종의 주물품을 미국에 수출 중에 있고 내년 2700만달러 수출을 예상하고 있다.
개인부문에서 금형부문에서 김현(유한대학), 신재훈(한국폴리텍II대학), 소성부문에서 박정근(충남대), 박기동(대구대) 등 4명이 지경부 장관상을 포함 122명이 수상했다.
임채민 지경부 차관은 "자동차, 디스플레이 등 세계 속의 한국제품 성장은 우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뿌리산업의 뒷받침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라면서 "국내 뿌리산업은 '3D산업의 대명사'로 불리며 환영받지 못하는 산업으로 인식되는 등 산업의 존립기반 자체가 큰 위협을 받고 있다"고 진단했다.
임 차관은 "어려운 대내외 도전을 극복하고 우리 첨단제조업의 견실한 성장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기초산업인 뿌리산업을 보호ㆍ육성해야 하며 내년 상반기 중 '뿌리산업 경쟁력 강화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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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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