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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MBC '황금어장'의 한 코너인 '무릎팍 도사''라디오 스타'를 집필한 최대웅 작가가 한국방송작가상을 수상했다.
16일 사단법인 한국방송작가협회(이사장 김옥영)는 방송문화의 질적 향상과 방송작가들의 창작의욕을 높이기 위해 제정한 한국방송작가상 2009년도 수상자를 공지했다.
예능 부문은 MBC-TV ‘황금어장-무릎팍 도사, 라디오 스타’를 집필한 최대웅 작가와 라디오 부문에서는 KBS-R ‘다큐멘터리 역사를 찾아서’를 집필한 이상락 작가가 각각 선정 됐다. 교양 부문에서는 MBC ‘PD수첩-한 해군 장교의 양심선언’을 집필한 정재홍 작가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드라마 부문에서는 아쉽게도 수상자를 내지 못했다.
새로 개정된 ‘한국방송작가상 운영규정’에 따라 상의 대상은 ‘작품’이 아닌 ‘작가’임을 분명히 했으며, 따라서 당해연도 뛰어난 작품을 내놓았더라도 그 작품이 1회적인 것이 아니고 일관되게 구축된 작가의 작품 세계에 속한 것이어야 한다는 ‘심사원칙’에 의한 것이다.
교양 부문 수상자인 정재홍 작가가 집필한 ‘PD수첩 - 한 해군 장교의 양심선언’은 한 해군소령이 군납비리 의혹을 고발하며 양심 선언한 내용을 집중 취재한 작품.
그동안 ‘PD수첩’은 프로그램 제목이 주는 인상 때문에 작가의 역할이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는데, 정재홍 작가는 10년 가까이 우직하게 시사프로그램을 집필 하면서 작가의 열정과 정의로움을 잃지 않으려는 치열한 작가정신으로 소위 ‘PD저널리즘’의 큰 축을 담보해왔으며, 프로그램의 정체성을 결정짓는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는 점에서 그 작가적 역량을 높이 평가 받았다.
또한 예능 부문 수상자인 최대웅 작가의 ‘황금어장’은 연예인 및 각계 명사들을 초대해 그들의 도전과 인간 승리, 고난의 극복 뒤에 숨어있는 열정과 집념 등을 표출시켜 인생의 가치관에 관한 강열한 의미를 전달하는 인터뷰 형식의 예능 프로로 ‘도사의 질문’이라는 코믹 콘셉트 장치와 철저한 사전 인터뷰를 통하여 사회자와 인터뷰 대상자가 서로 재미있게 질문과 대답을 할 수 있도록 구성을 한 작가의 역량이 뛰어났다는 평가다.
마지막으로 라디오 부문 수상자인 이상락 작가의 ‘다큐멘터리 역사를 찾아서’는 는 스케일이 큰 역작으로 작가의 깊은 역사관과 함께 방대한 자료, 치열한 취재 등 작가의 수고가 엿보였고, 프로그램의 정체성 확립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 작가적 역량을 높이 평가 받았다.
한국방송작가협회에서는 이들 수상자에게 상패와 함께 부상으로 소정의 창작 지원고료를 수여했으며, 수상작은 2010년에 작품집으로도 발간 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작가상은 매년 그 해에 방송되었던 TV 및 라디오의 모든 프로그램중 순수 창작물을 대상으로, 방송 프로그램의 다양성을 고려하여 드라마, 교양, 예능, 라디오 부문의 각 1인씩을 선정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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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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