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삼성테크윈이 4분기 실적 부진 우려에 9만원대가 재차 붕괴됐다.
17일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테크윈은 전날보다 1.99% 떨어진 8만8700원을 기록, 하룻만에 8만원대로 미끄러졌다.
삼성테크윈 주가는 4분기 실적이 상당폭 감소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10월 이후 조정국면을 보이다가 이달들어 하락폭을 더욱 키우고 있다.
이민희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테크윈 주가는 분기실적과 동행 또는 2개월 가량 선행하는 특성이 있다"며 "내년 1분기 영업이익이 200억~300억원대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가 조정국면은 더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년 2분기부터 CCTV 통합이 정상화되고 파워, 특수사업부 매출이 다시 성장해 분기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서 내년 1~2월부터 재매수 기회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