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동부증권은 17일 당분간 삼성테크윈의 주가 조정 기간이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보유'와 목표주가 9만1000원을 유지했다.
이민희 애널리스트는 "삼성테크윈 주가는 4분기 실적이 상당폭 감소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10월 이후 조정국면을 보이다가 최근 더 하락하고 있다"며 "내년 1분기 영업이익이 200억~300억원대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가 조정국면은 더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삼성테크윈 주가는 분기실적과 동행 또는 2개월 가량 선행하는 특성이 있다"며 "내년 2분기부터 CCTV 통합이 정상화되고 파워, 특수사업부 매출이 다시 성장해 분기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서 내년 1~2월부터 재매수 기회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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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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