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가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고 16일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며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7월에 보합세를 나타낸 이후 상승세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소비자물가가 1.8% 상승해 올해 2월 이후 처음으로 상승세로 돌아섰다.
가격변동이 심한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월과 같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폭 상승할 것이란 예상과 차이가 있었다.
전년 대비로도 예상치인 1.8% 보다 0.1%포인트 낮은 1.7%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대부분 품목의 가격이 생각보다 안정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인플레이션을 우려할 단계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결정 하는데 있어 인플레이션 요인은 당분간 별다른 제약요소가 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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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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