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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공공기관, 온누리상품권 8억 구입...소외계층 지원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 지식경제부와 지경부 소관 43개 공공기관이 연말연시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전통시장 상품권(온누리상품권) 8억원 어치를 구입하고 이를 소외계층 지원에 사용한다.


17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최경환 지경부 장관과 공공기관을 대표한 김쌍수 한국전력 사장은 이날 과천 정부청사에서 전국상인연합회회와 이런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

상품권 구입액은 지경부가 1300만원어치를 구입하고 소속기관인 우정사업본부가 5500만원을 구입한다. 43개 기관의 기관당 평균구입액은 1700만원 가량. 한전은 1억2000만원으로 가장 많이 구입하고 동서발전(1억1000만원), 가스공사(7790만원), 지역난방공사(5000만원), 남부발전(4820만원), 석유공사(4500만원), 강원랜드(4160만원) 가스안전공사(3000만원) 등을 각 각 구입한다.


지경부는 상품권을 사회복지시설 방문시 사용하고 한전과 각 공공기관들은 연말 불우이웃돕기, 지역행사 지원과 군부대 위문, 저소득및 장애인 겨울나기지원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지경부측은 "지경부와 43개 공공기관은 내년에도 9억7200만원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구입하여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날 중기청은 전통시장 상품권 제도개선 방안을 통해 올해 8개 시ㆍ도 상품권을 2012년까지 전국 통용상품권으로 전환하고 전통시장 상품권 발행규모도 올해 200억원에서 내년 500억원으로 확대키로 했다. 또한 전통시장 상품권 구입 할인제도(5%), 사용잔액 현금상환비율 개선(80%→60%사용) 등의 상품권 판매촉진 방안도 기획재정부와 협의하고 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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