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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 미군부지 환경 오염 심각

중금속 오염 기준초과,,,2270㎡ 오염돼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인천 부평 미군부대 부지의 환경 오염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 부평구는 16일 오전10시 구청 3층 상황실에서 부평 주한미군공여구역(부평 미군부대) 주변지역 환경기초조사 완료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부평구청장을 비롯한 민ㆍ관참여단, 구의원, 관련기관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구는 지난해 12월부터 1년간 부평 지역에 위치한 미군부대 일대에 대한 환경 오염 여부 등 기초 조사 실시 결과를 공했다.


조사결과 5개 구역 중 3개 구역에서 TPH 등 유류 또는 구리, 납, 아연 등 중금속이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오염면적은 총 2270㎡ 오염부피는 총 2980㎡로 나타났다.


부평구 관계자는 "환경오염이 된 부분이 있으면 구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해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오염원 정화명령 등을 관련법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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