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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의 박승대 기획작가가 결국 하차했다.
박정훈 SBS 예능국장은 16일 아시아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박승대 작가가 지난주 부터 '웃찾사'에서 하차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박승대 작가 본인이 11월 말까지 '웃찾사'가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지 못할 경우 자진 하차한다고 약속했다"며 "박 작가는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하차를 결정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웃찾사'가 폐지된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사실 무근이다. '웃찾사'를 왜 폐지하겠느냐. 명백한 오보다"라며 강하게 부정했다.
한편 '웃찾사'는 그동안 한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지난 8월 개그맨 출신 박승대가 기획작가로 참여해 프로그램 회생을 노렸지만 결국 그도 별다른 성과없이 결국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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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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