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전일 채권시장이 우호적인 수급으로 강세를 보였다. 국채선물 월물교체와 맞물려 국고5년 9-1 대차물량이 해소된데다 한국은행이 7000억원어치의 국고채 단순매입을 실시했기 때문이다. 우려했던 외국인 동향도 만기청산보다는 롤오버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나 시장에 우호적이었다.
지난밤 미 국채금리가 상승했다. 생산자물가지수 상승과 산업생산지표 증가로 미 연준(Fed)의 조기금리인상 가능성 우려가 제기됐기 때문이다. 국내 채권시장도 미국장 영향을 받으며 전일 강세를 일정부문 되돌리며 출발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전일에도 그랬듯 미국장 영향 보다는 국내 이슈로 눈을 돌리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금일 한국은행이 2조5000억원어치의 통안2년물 입찰을 실시한다. 지난 2일 입찰과 같이 물량해소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낙찰금리(4.18%)가 시장금리(4.02%)보다 16bp가 높았던 지난번과는 다른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월초 두바이사태가 불거지며 시장금리가 급격히 하락했지만 이후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재정부도 1조원어치의 바이백을 실시한다. 대상종목은 지난 9일과 같은 1-5, 1-8, 1-11, 6-2, 6-4, 8-3 등이다.
연말을 맞아 북크로징으로 거래가 활발하지 않지만 윈도드레싱효과도 기대해볼 수 있다는 점도 주지해야 할 것 같다. 국채선물의 월물이 교체되면서 본격적인 방향성 탐색을 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미 FOMC회의에 대한 경계감은 여전할 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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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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