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서울서 한국교통연구원과 ‘철도투자타당성 평가 개선방향’ 국제세미나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한국교통연구원은 17일 서울 COEX 인터내셔널호텔에서 ‘철도투자타당성 평가 개선방향’이란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연다.
국내?외 석학들이 참여하는 세미나는 미국·영국·일본 등 선진국의 철도투자평가방법론과 철도투자사례를 통해 환경친화적 및 에너지효율적인 철도사업 효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기준을 내놓는다.
진행 중인 철도투자평가편람 개정 연구결과에 대한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국내 철도투자 타당성평가의 개선방향과 정책적 반영방안도 찾는다.
이와 관련, 지난달 5일 대통령 직속 녹색성장위원회는 2020년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발표하면서 온실가스를 배출전망치보다 30% 줄이는 것으로 확정, 친환경교통수단인 철도의 중요성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산업부문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부문 온실가스발생을 33~37% 줄이기로 해 철도투자 확대가 절실한 실정하다는 게 세미나 관계자의 설명이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철도투자는 교통사고 및 대기오염 절감과 대체투자비 중복계상 등 예비타당성조사 표준지침의 한계로 새 노선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세미나가 의미 있다”고 말했다.
조현용 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세미나가 철도투자타당성 평가의 개선방향을 내어놓고 철도가 저탄소녹색성장의 견인차가 될 수 있는 의견제시와 지혜를 모으는 자리다”면서 “수송부문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첫 걸음이 될 행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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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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