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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빅뱅과 원더걸스가 해외 진출 아티스트 부문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빅뱅과 원더걸스는 15일 오전 10시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2009 대한민국 콘텐츠어워드’에서 해외 진출 아티스트 부문의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올해 처음 신설된 것으로 해외 진출 아티스트 부문에는 빅뱅과 원더걸스가 꼽혔다. 이날 시상식은 콘텐츠 업계를 격려하고 콘텐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2009 대한민국 콘텐츠어워드’는 그 동안 별도로 진행되던 ‘대한민국 콘텐츠 해외진출 유공자 포상’ ‘대한민국 만화·애니메이션·캐릭터 대상’ ‘디지털콘텐츠 대상’을 통합하여 올해 처음 개최한 것.
‘콘텐츠 해외진출 유공자 포상 분야’에서는 대통령 표창 2명, 국무총리 표창 2명,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10명 그리고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4명이 선정,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주)네오플의 김윤종 개발이사는 '던전앤파이터'를 개발·서비스하여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주)쇼앤아츠의 한경아 대표는 '점프'의 해외진출을 총괄해 영국, 중국, 대만,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홍콩 투어 등의 해외공연을 통해 국가 이미지 제고했다.
대통령 표창은 (주)네오플의 김윤종 개발이사,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은 (주)엔씨소프트 우원식 상무, (주)네오위즈게임즈 조계현 부사장, (주)엠게임 권이형 대표와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의 (주)온네트 홍성주 대표 등이 수상했다.
‘디지털콘텐츠대상’ 분야에서는 대통령상에 (주)싸일런트뮤직밴드의 '뮤직쉐이크', 국무총리상에 (주)에이엔비소프트의 '리듬스타'와 시공미디어의 'i-Scream'이 선정됐다.
특히 대통령상을 수상한 '뮤직쉐이크'는 세계 최초 음악 UCC 서비스로서 유튜브와 제휴하여 글로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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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애니메이션·캐릭터 대상’ 분야에서는 3개의 대통령상과 12개의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6개의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이 주어졌다.
만화 대상에는 '파페포포 레인보우'가, 애니메이션 대상에는 '뚜바뚜바 눈보리', 캐릭터 대상에는 '냉장고나라 코코몽'이 각각 대상(대통령상)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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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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