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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A 메릴린치, 2010년 세계 증시 20%↑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뱅크 오브 아메리카(BoA) 메릴린치가 14일(현지시간) 주가가 20% 상승할 잠재력이 있다고 밝혔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특히 상승세는 이머징 마켓에 집중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BoA 메릴린치 글로벌 리서치는 뉴욕 맨해튼 기자회견을 통해 내년 경제성장 전망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에탄 해리스 북미 경제팀장은 "지속되고 있는 제로금리와 재정부양책이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경기회복을 가져올 것"이라며 "세계 경제가 내년에 성장 모멘텀을 맞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데이비드 비얀코 미국 투자전략 책임자는 S&P500 지수가 현재보다 15% 올라 내년 연말에는 1275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술 에너지 중공업 원자재 등 4개 경기순환업종의 수요 회복이 S&P500 기업들의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 업종별로는 금융업종의 수익이 가장 두드러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엔화 강세는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스티븐 피어슨 G10 통화담당 외환 투자전략팀장은 "미국 달러화가 내년에 G10 통화대비 강세를 보일 것"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년 상반기 중에는 엔화가 미 달러화나 유로보다 훨씬 강세를 띨 것"이라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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