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교실, 곤충교실, 한자교실, 운동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은 15일부터 21일까지 겨울학기 박물관교실 신청을 받는다.
박물관 교실은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음달 5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
◆자연사 박물관교실
2003년 7월 10일 개관한 자연사박물관은 그 해 가을 처음으로 교육 프로그램은 시작한 이래 매년 8000여명의 수강생을 배출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책으로만 봐 오던 자연에 대한 학습을 직접 만지고 만들고 느낄 수 있어 오감이 만족할 수 있는 산 교육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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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자연사 관련 전공의 석박사급 연구원들로 구성된 강사진이 심도있는 교육 내용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게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교육은 15개 주제로 총 116개 이뤄져 있다.
6,7세 유치반은 공룡의 종류와 우리나라에 살았던 공룡을 배우고 공룡 모형을 만드는 시간을 통해 아이들의 시선을 모은다.
초등 1학년반은 버려지는 우유곽으로 재생용지도 만들고 간이 온도계도 만들며 재활용의 중요성과 온도가 발생하는 원인을 알려준다.
또 초등 2학년반은 아이들의 최고 관심사인 딱정벌레의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다.
이 밖에도 화산폭발의 원인과 지구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실험도 해보는 초등 4학년반, 붕어 해부와 다양한 광물을 관찰하고 직접 감정해보는 초등5~6학년반도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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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초등 3학년반의 ‘현미경 속 곤충세상’과 ‘꼬리가 긴 천체들 살펴보기’등은 교실에서 접하기 힘든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한자와 예절은 기본
겨울방학동안 한자와 예절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곳도 엄마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연희 방과후 교실, 구립홍은청소년공부방,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 백련사 등 4곳이다.
운영 기간은 올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이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몸짱에 도전!
꽉 막힌 교실에서 벗어나 엄마, 아빠와 맘껏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교실도 긴 겨울방학 동안 도전해 볼 만하다.
서대문구는 볼링, 탁구, 농구교실이 다음달 4일부터 문을 연다.
특히 종목별로 엄마, 아빠와 함께 실력을 겨룰 수 있는 시간도 있어 가족끼리 재미있게 건강을 다질 수 있다.
또 ‘옛 모습을 잘 간직한’ 안동트레킹, 북촌 한옥마을 걷기, 별자리 찾기와 역사 트레킹 등은 지루한 일상을 탈출해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될 것이다.
특히 서대문구는 장애 아동을 위해 ‘경복궁 둘러보기’와 ‘종묘 둘러보기’도 계획하고 있다.
한편 홍제2동자치회관은 음악줄넘기를 개설해 방학동안 아이들의 건강을 챙긴다.
이 밖에도 서대문문화회관은 ‘패션 핸드페인팅’ ‘마술체험’ ‘미생물의 체험’ ‘마법의 과학실험’ 등 알찬 특강을 열고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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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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