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다비 두바이에 100억弗 지원…PR 매수세 유입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코스피 지수가 상승세로 돌아섰다.
아부다비가 두바이에 100억달러를 지원할 방침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는 모습이다. 선물시장의 베이시스 개선으로 차익거래 중심의 매수세 유입도 지수 상승에 도움을 주고 있다.
14일 오후 1시4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4.37포인트(0.26%) 오른 1661.27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여전히 현물 시장에서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13억원, 905억원 매도 물량을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개인은 2019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1220억원 규모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프로그램 차익매매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됨에 따라 대형주가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지수 전체의 반등을 이끄는 양상이다.
심재엽 메리츠증권 투자전략 팀장은 "장 초반 투신권이 대형주를 중심으로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대형주의 약세가 나타났으나 두바이 100억달러 펀드 조성 소식이 전해진 이후 선물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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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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