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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넴-비욘세, 美빌보드 선정 2000년대 최고 男女가수


[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래퍼 에미넴과 비욘세가 미국 빌보드가 선정한 2000년대 최고의 남녀 가수로 꼽혔다.


음악전문지 빌보드는 '베스트 오브 더 2000s(Best of the 2000s)'라는 제목으로 지난 10년간 미국 팝계를 결산하며 20명의 최고 인기 뮤지션, 싱글 100곡과 앨범 200장 등을 선정해 최근 발표했다.

빌보드가 앨범·싱글 판매 및 라디오 방송회수, 공연 관객수 등을 종합해 산출한 순위에서 에미넴은 어셔, 넬리 등을 제치고 당당히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여자 가수로는 비욘세가 4위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비욘세는 또 자신이 소속돼 있던 그룹 데스티니스 차일드가 9위에 올라 사실상 에미넴과 함께 지난 10년간 가장 인기 있는 가수임을 증명했다.

지난 10년간 에미넴은 베스트 앨범을 포함해 총 다섯 장의 앨범을 발표했으며 모두 빌보드 앨범200 차트 1위를 정복한 바 있다. 비욘세는 세 장의 앨범을 빌보드 앨범200 차트 1위에 올렸고, 싱글 1위곡은 다섯 곡이나 내놓았다.


에미넴의 싱글 차트 1위곡은 많지 않은 편으로 2002년 영화 '8마일' 주제곡인 '루즈 유어셀프(Lose Yourself)'와 올해 발표한 앨범 '릴랩스(Relapse)' 수록곡 '크랙 어 바틀(Crack a Bottle)' 단 두 곡이다.


에미넴은 이외에 '위다웃 미(Without Me)' '스탠(Stan)' '리얼 슬림 셰이디(The Real Slim Shady)' '클리닝 아웃 마이 클로짓(Cleanin' Out My Closet)' 등을 크게 히트시켰다.


빌보드가 발표한 이번 순위에는 힙합/R&B 뮤지션이 1위부터 6위까지를 점령해 지난 10년간 두 장르가 미국 팝계를 지배했음을 방증했다.


에미넴의 뒤를 이어 어셔, 넬리, 비욘세, 알리샤 키스, 50센트, 니클백, 브리트니 스피어스, 데스티니스 차일드, 제이지가 차례로 2위부터 10위에 올랐다. 어셔는 7곡의 싱글차트 1위곡을 배출하며 지난 10년간 가장 많은 1위곡을 보유한 가수가 됐다.


한편 빌보드가 선정한 지난 10년 최고의 앨범과 노래는 각각 엔싱크의 2000년작 '노 스트링스 어태치트(No Strings Attached)'와 머라이어 캐리의 '이맨서페이션 오브 미미(Emancipation of Mimi)' 수록곡인 '위 빌롱 투게더(We Belong Together)'가 꼽혔다.


다음은 빌보드 선정 2000년대 앨범 및 싱글 톱10


▲앨범 톱10
1 엔싱크 '노 스트링스 어태치트'
2 어셔 '컨페션스(Confessions)'
3 에미넴 '디 에미넴 쇼(The Eminem Show)
4 노라 존스 '컴 어웨이 위드 미(Come Away With Me)'
5 크리드 '휴먼 클레이(Human Clay)'
6 브리트니 스피어스 '웁스!...아이 디드 잇 어겐(Oops!...I Did It Again)'
7 에미넴 '더 마샬 메이더스 LP(The Marshall Mathers LP)'
8 비틀즈 '1'
9 산타나 '수퍼내추럴(Supernatural)'
10 넬리 '컨트리 그래머(Country Grammar)'


▲ 싱글 톱10
1 머라이어 캐리 '위 빌롱 투게더(We Belong Together)'
2 어셔 '예!(Yeah!)
3 플로라이다 '로우(Low)'
4 니클백 '하우 유 리마인드 미(How You Remind Me)'
5 블랙 아이드 피스 '아이 갓어 필링(I Gotta Feeling)'
6 알리샤 키스 '노 원(No One)'
7 블랙 아이드 피스 '붐 붐 파우(Boom Boom Pow)'
8 마리오 '렛 미 러브 유(Let Me Love You)'
9 카니에 웨스트 '골드디거(Golddigger)'
10 팀바랜드 '어팔로자이즈(Apologize)'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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