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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장중] '소매판매 효과' 다우 0.4%↑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11일 뉴욕증시가 예상을 뛰어넘은 11월 소매판매가 호재로 작용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0시10분(한국시간) 현재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40% 오른 1만447.62로 거래중이다.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34%, 0.24% 상승하며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뉴욕 증시 개장 전 미국 상무부는 11월 소매판매가 전달에 비해 1.3% 늘었다고 발표했다. 시장전망치 0.6%를 상회하는 결과로 미국 소비자들이 지출에 자신감을 찾은 것으로 평가된다.


이에 앞서 11일 오전 발표한 중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 대비 0.6% 올라 10개월 만에 상승으로 돌아섰다. 11월 산업생산과 소매판매도 각각 전년 대비 19.2%, 15.8% 증가하면서 중국이 빠른 회복을 보이고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뉴욕 증시는 중국과 미국의 지표 호재에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미국 백화점 업체인 메이시스의 주가는 1.6% 상승했고, 월마트의 주가는 0.3% 올랐다.


세계 최대 알루미늄 생산업체인 알코아도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라 주가가 4.07% 뛰었다. 15일 보잉 787기인 드림라이너의 시험비행을 할 것이라고 발표한 보잉사의 주가는 0.4% 올랐다.

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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