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목캔디";$txt="";$size="255,214,0";$no="200912091534566616785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롯데제과 목캔디는 최근 신종플루 이슈와 맞물려 인기가 상승 중이다. 신종플루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한 지난 9~10월 매출이 전년보다 약 10% 증가한 25억을 기록했다.
목캔디는 그 동안 운전자, 수험생, 흡연으로 목이 답답해진 애연가, 강의가 많은 선생님 등에게 인기가 많고 특히 봄철 황사에 '황사 대비 필수품' 이라는 별명도 얻으며 다양한 소비층을 갖고 있었다.
거기에 최근 모과와 Star Anise(팔각회향), 유칼립투스(Eucalyptus) 등 목캔디에 들어 있는 추출물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덩달아 목캔디에 대한 인식도 달라지고 있다.
지난 9월 25일 일본대학 의학부 시미즈 교수와 일본 롯데 중앙연구소가 공동 연구한 발표에 따르면 모과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 억제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성분 중 에피카테킨 (epicatechin) 주체의 고분자 폴리페놀이 유효한 성분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방에서도 모과는 소화효소의 분비를 촉진해 소화기능을 좋게 하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며 가래를 없애줘 감기나 기관지염, 폐렴 등에도 약으로 쓰는 과실이다.
또 목캔디에 들어 있는 허브추출물에 들어있는 팔각회향은 신종플루 치료제인 타미플루의 원료가 된다. 최근 주부들 사이에서 보리차처럼 끓여 먹는 일이 많아지며 항바이러스 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호주에 서식하는 코알라의 주식으로 알려진 유칼립투스도 항바이러스 효능과 해열작용으로 예전부터 유행성감기, 인후염, 기침 등 호흡기 질환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목캔디에는 1회 제공량(2개)을 기준으로 허브추출물이 17.6mg, 모과추출물이 10.6mg 함유돼 있다. 이밖에 목캔디를 포함한 캔디 류는 침을 분비시켜 목에 수분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여 환절기 목 보호에도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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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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